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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CPA와 한국CPA가 되기 위한 여정의 비교

by 세상의모든리뷰 2024. 2. 21.

AICPA라는 용어는 흔히 미국공인회계사협회(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를 지칭하며, 미국 회계사는 USCPA로, 한국에서는 KICPA로 표기합니다. 두 사람 모두 회계 분야의 전문가임이 틀림없지만, 인증된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경로는 크게 다릅니다. 미국 CPA와 한국 CPA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본질적으로 회계 분야는 한국과 미국 회계사 모두에게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회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평가방법, 시험구조, 문제형식, 시험장소, 시험자격, 시험 일자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저와 함께 회계사 자격증 과정의 미묘한 차이점을 살펴보세요.

 

1. 평가방식

우선, 평가방식은 미국은 절대평가 같은 상대평가 방식을 따르며, 각 섹션별로 75점을 받아야 합니다. 즉, 합격은 75점 합격이다. 반면, 한국공인회계사 시험은 상대평가로 2회차로 진행됩니다.

 

2. 시험구성

미국의 CPA 시험은 FARE(중급회계, 고급회계, 정부회계), AUDIT, BE&C(Financial Management, Managerial Accounting, Corporate Governance, IT, Economics), REGULATION(상법, 세법)으로 구성됩니다.

반면 한국은 시험구조가 다릅니다. 시험 1차회계학, 경제학, 경영학, 상법, 세법 등이 포함됩니다. 1차 시험 통과 후, 2차 시험은 재무회계, 원가회계, 회계감사, 세법, 재무관리로 구성됩니다.

 

3. 문제구성

미국 CPA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이며, 한국매회차 출제위원에 의하여 출제됩니다.

 

4. 시험장소

미국 CPA는 미국땅에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대부분,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괌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미국 CPA는 주(state)를 선택해야 하는데, 선택한 주가 California여도 Guam에 가셔서 시험을 치러도 됩니다. Guam리조트에는 시험을 보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라면, 김치, 햇반, 그리고 시험공부할 수 있는 장소까지 제공이 되는 곳이 많습니다. (시험 끝나고 잠깐 1~2 정도 쉬다 오는 것도 좋겠지요?)

한국 회계사 시험은 당연히 한국에서 치러야 합니다.

 

5. 응시자격

시험을 보기 위한 응시자격이 있습니다. 미국 CPA는 경영학 24학점, 회계학 24학점이 시험을 보기 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CPA는 경영학 9학점, 회계학 4과목, 경제학 1과목, 공인영어성적이 갖춘 사람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6. 시험일

미국 CPA 시험은 연중 내내 응시 가능하며 날짜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3월, 6월, 9월, 12월에는 1일부터 10일까지만 시험이 가능합니다. 반면 한국 CPA는 1년에 한 번만 지원이 가능해 기회가 더 제한적입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미국CPA와 한국 CPA가 되기 위한 여정의 초기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